서울 3박4일 여행코스, 용산가족공원부터 우면산 소망탑까지
서울 · 3박4일

서울은 거대한 빌딩 숲 사이에 고요한 휴식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3박4일이라는 여유로운 일정 동안 복잡한 일상을 내려놓고 도심 속 자연을 깊이 있게 음미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습니다. 대중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이동 거리가 길지 않고, 체력을 무리하게 소모하지 않으면서도 다채로운 서울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정은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을 시작으로 남쪽의 서초, 그리고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종로까지 차분하게 이어집니다.
여행의 첫발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착하게 되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의 용산역광장에서 떼어봅니다. 탁 트인 광장에 서면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전해져 여행의 실감이 납니다. 이곳에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빙고로 185에 위치한 용산가족공원으로 향해봅니다. 넓게 펼쳐진 초록빛 잔디밭과 싱그러운 나무 그늘 아래를 거닐다 보면 도시의 소음이 아득해집니다.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공원의 풍경은 언제 찾아와도 새로운 감동을 주며,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기성 안성맞춤입니다.
일정의 중반부에는 조금 더 자연에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24에 자리한 성촌공원은 한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특유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걷다 보면 마음속까지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체력을 조금 더 써서 깊은 산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419-3의 우면산 소망탑으로 향해 보세요. 흙냄새를 맡으며 오르막길을 걸어 올라 마침내 소망탑에 닿으면, 눈앞에 펼쳐지는 서울의 전경이 그간의 수고를 잊게 만듭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까지 조망할 수 있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묵직한 울림과 성취감이 밀려옵니다.
3박4일 여정의 마지막 발걸음은 문화와 예술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향합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에 위치한 마로니에공원은 젊음의 활기와 예술가들의 여유가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울창한 마로니에 나무 아래 놓인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거리 공연의 소리를 듣고 있으면 여행의 여운이 잔잔하게 스며듭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푸르름이 짙어지거나 낙엽이 흩날리는 풍경 속에서,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따뜻한 온기를 온전히 느끼며 3박4일간의 차분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 용산가족공원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85 (용산동6가)
- 성촌공원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124 (이촌동)
- 용산역광장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한강로3가)
- 우면산 소망탑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419-3
- 마로니에공원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