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박4일 여행코스, 흰작살해변부터 배내골 휴 마을까지
경남 · 3박4일

경상남도는 바다와 섬, 그리고 깊은 산골의 풍경을 한 번에 품고 있어 3박 4일이라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둘러보기 참 좋은 지역입니다. 통영과 양산, 밀양을 아우르는 이번 코스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내륙의 고즈넉한 마을을 균형 있게 즐기며 체력을 안배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짰습니다. 이동 거리가 다소 길 수 있으므로 첫날부터 무리하기보다는 섬의 풍광을 감상하며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는 방식으로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첫 일정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일주로 352에 위치한 흰작살해변에서 시작합니다. 한적한 바닷가에 도착하면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도시에서 쌓인 피로가 자연스럽게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이어서 통영시 한산면 죽도로 향합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통영 죽도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지 않아 호젓하게 섬마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 건너풍경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와 마음까지 탁 트이는 여유를 선사합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조금 더 깊이 있는 자연과 마주하게 됩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에 있는 사량도 지리산은 산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곳입니다. 능선을 따라 걸으며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일상에서 보던 것과 전혀 다른 감동을 줍니다. 다만 섬 산행인 만큼 체력 소모가 클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산행으로 긴장된 몸을 이끌고 셋째 날 오후에는 내륙으로 이동해 양산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장선2길 30에 자리한 배내골 휴 마을은 맑은 계곡과 울창한 자연이 어우러진 산골 마을입니다. 계절마다 시시각각 다른 옷을 입는 이곳에서는 숲이 들려주는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깊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풍경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하며 여행의 후반부를 차분하게 채워나가는 시간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2길 26-1에 위치한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를 찾습니다. 오래된 고즈넉한 고택들이 늘어선 골목을 거닐다 보면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우리 고유의 옛 정취와 담백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3박 4일간의 긴 여정을 차분하게 마무리하기에 알맞은 장소입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 흰작살해변 —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욕지일주로 352
- 통영 죽도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죽도
- 배내골 휴 마을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장선2길 30
- 사량도 지리산 —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 밀양 퇴로리 이씨고가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2길 2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