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박4일 여행코스, 아양동 석불입상부터 테르메덴까지
경기 · 3박4일

경기도는 넓은 지역에 걸쳐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어 3박 4일 동안 여유를 두고 둘러보기 참 좋은 곳입니다. 서울을 에싸듯 넓게 펼쳐진 지형 특성상 한 방향으로 이동하며 여행 동선을 짜는 것이 체력을 아끼는 요령입니다. 이번 일정은 남쪽의 안성과 수원, 이천을 거쳐 동쪽의 양평과 북쪽의 가평까지 점진적으로 이동하며 다채로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풍경이 도시에서 자연으로 서서히 바뀔 때마다 여행의 깊이가 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째 날은 경기도 남부에서 차분하게 여정을 시작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에 자리한 아양동 석불입상 앞에 서면, 오랜 세월을 품어온 불상의 은은한 미소가 지친 마음을 가라앉혀 줍니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고요한 사색에 잠기기 좋은 시간입니다. 이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72번길에 위치한 행궁동 벽화마을로 향합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이어져 있어, 골목골목을 느린 발걸음으로 거닐며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옛 가옥과 현대적인 예술 감성이 어우러진 거리 풍경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둘째 날은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는 이천으로 향합니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에 위치한 테르메덴은 울창한 숲속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여행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에 방문하면 온천의 따스함이 온몸으로 스며들어 더욱 깊은 휴식을 선사합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온전히 충전할 수 있습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은 자연 친화적인 양평과 가평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청운체육공원길에 있는 여물리체험마을은 시골 고향 집에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푸그러운 농촌 풍경 속에서 소박한 여유를 즐기며 마음이 한결 평온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위치한 가덕산에 오릅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호젓하게 숲길을 걸으며 사방으로 펼쳐진 자연을 조망하기 좋습니다. 숲속을 채우는 맑은 새소리와 싱그러운 바람을 느끼다 보면 3박 4일간의 긴 여정이 비로소 완벽하게 마무리됩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 아양동 석불입상 —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
- 행궁동 벽화마을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72번길 9-7 (북수동)
- 가덕산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
- 테르메덴 —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 여물리체험마을 —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청운체육공원길 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