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역사와 문화 2박3일
강원 · 2박3일

강원도 평창은 울창한 산세와 깊은 역사가 어우러져 천천히 걸으며 사색하기에 좋은 지역입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공기를 느낄 수 있어, 마음을 차분히 비우고 여유를 찾는 2박3일 일정에 안성맞춤입니다. 너무 서두르지 않고 하루에 한두 곳씩 깊이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동선을 짜면, 체력적인 부담 없이 평창의 매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여행 첫날은 계방산 기슭의 자연을 품은 이승복기념관으로 발걸음을 향해 봅니다. 하절기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널찍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대기에도 수월합니다.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방문이 가능합니다. 본관 전시실에 들어서면 이승복 소년의 생애를 담은 유화와 북한 공산군 장비, 유품들이 차분하게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아픔을 되새기게 만듭니다. 야외에는 옛 속사초등학교 계방분교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고, 운동장에는 당시 사용되던 실제 헬리콥터와 전투장비들이 놓여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 교훈을 나누기에도 좋습니다.
둘째 날에는 분위기를 조금 바꾸어 동계 스포츠의 뜨거웠던 열기를 만나러 갑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은 하절기에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동절기에는 저녁 6시까지 운영되어 여유롭게 관람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그리고 설과 추석 당일은 휴무이니 일정을 잡을 때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그날의 감동과 환희가 고스란히 전해져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비엔나인형박물관으로 이동해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 마감은 5시 20분까지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므로 방문 계획을 세울 때 유의해야 하며, 이곳 역시 주차 공간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다양한 인형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일상의 피로가 스르륵 녹아내리며 편안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문학의 향기가 가득한 효석달빛언덕을 찾습니다. 이곳은 성수기인 5월부터 9월까지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비수기인 10월부터 4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매표는 마감 시간 30분 전이나 정각에 종료되니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에 문을 닫으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 쉬어갑니다. 고요한 달빛 아래 문학의 여운을 느끼며 2박3일간의 평창 여행을 차분하게 마무리해 봅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 이승복기념관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500-11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기념관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220
- 비엔나인형박물관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296
- 효석달빛언덕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