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향 가득한 1박2일
충남 · 1박2일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호젓한 자연과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충청권 일대를 아우르는 1박2일 여행을 떠나보세요. 서울 및 수도권에서 남천안 I.C를 통해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대전에서도 1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다녀오기 딱 좋은 지리적 장점을 자랑합니다. 천안의 청정 자연부터 아산의 환경 테마, 그리고 서천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까지 알차게 엮어 무리하지 않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으로 여정을 구성했습니다.
첫째 날의 시작은 천안의 보산원 1리에 자리한 두아람마을에서 열어봅니다. 광덕산 아래 굽이치는 광덕천의 수려한 경관을 품은 이곳은 반딧불이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공기가 일품입니다.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광덕사와 수령 400년을 훌쩍 넘긴 천연기념물 호두나무를 마주하며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어 언제든 찾아갈 수 있으며 편리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대기에도 수월합니다. 다만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 따위의 향토성 짙은 농촌 체험을 원하신다면 방문 전 별도로 전화 문의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튿날 오전에는 아산 환경과학공원으로 이동해 색다른 도심 속 친환경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각 시설별로 운영 시간이 조금씩 상이하므로 출발하기 전에 미리 전화로 일정을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넓은 부지에 조성된 이곳은 주차가 편리해 방문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시설들을 여유롭게 둘러보다 보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유익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저절로 완성됩니다. 전날의 푸른 산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며 오전 시간을 알차게 채울 수 있습니다.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코스는 서천 동백정입니다. 오전에 아산을 출발해 서천으로 향하는 동선은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고 하루의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줍니다. 동백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주차가 가능해 차량 이용객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단, 월요일은 휴무이므로 일정 조율 시 이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붉은 동백꽃이 피어나는 계절이나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날에 찾으면 그 풍경이 더욱 깊어져,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1박2일간의 여정을 차분하게 갈무리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 천안 두아람마을 [농촌전통테마]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4길 11
- 아산 환경과학공원 —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로 220 (배미동)
- 서천 동백정 —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서인로235번길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