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박2일 여행코스, 신촌 4·3 성터부터 제주 센트럴파크까지
제주 · 1박2일

제주는 언제 찾아도 마음을 탁 트이게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1박 2일 코스는 제주의 동북부와 남동쪽을 아우르는 동선으로, 이동 거리가 과도하게 길지 않아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여유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한 제주의 풍경 속에 온전히 스며들고 싶은 분들에게 제격이지요. 특히 북쪽의 제주시 조천읍에서 출발해 성산쪽으로 내려가는 동선은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알차게 여행을 즐기기에 참 좋습니다.
여행의 첫날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신촌 4·3 성터에서 시작해 봅니다. 이곳은 제주의 아픈 역사와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장소로, 입장료 부담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연중무휴로 언제든 찾아갈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인근에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를 대기에도 수월합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돌담을 따라 걸으며 제주의 깊은 내력을 마주하다 보면, 관광지의 북적임과는 또 다른 차분함이 마음 깊이 스며듭니다.
첫날의 두 번째 여정은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제주 센트럴파크로 향합니다. 오전 9시부터 문을 열어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 5시) 관람객을 맞이하는 이곳은 소형 150여 대, 대형 1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방문이 무척 편리합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므로 일정 조율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초록빛 자연과 이색적인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화창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운 사진을 남기기 좋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흐린 날에는 차분하게 거닐며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습니다.
이튿날에는 서귀포시 성산읍으로 이동해 오조마을의 평화로운 풍경을 마주해 봅니다. 성산읍 오조로 85에 자리한 이곳은 연중무휴로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어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침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해 방문할 때도 주차가 가능해 불편함이 없습니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제주의 어촌 마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멀리 성산일출봉의 자락이 아스라이 조망되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이처럼 이번 1박 2일 일정은 역사와 자연, 그리고 일상의 여유를 고루 느낄 수 있는 동선으로 짜여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언제든 방문을 환영하는 장소들이 많고 주차 여건도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 여행자들에게 실속 있는 코스가 되어 줍니다. 계절마다 피어나는 들꽃과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채도가 바뀌는 제주의 하늘은 언제 찾아와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고즈넉한 제주의 길목을 따라 느린 발걸음으로 진정한 휴식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 오조마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로 85
- 신촌 4·3 성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 제주 센트럴파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