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박2일 여행코스, 바람재쉼터부터 나무키움까지

세종 · 1박2일

세종 1박2일 여행코스, 바람재쉼터부터 나무키움까지

세종특별자치시는 아파트와 상업 지구가 밀집한 신도시의 세련미와, 조금만 벗어나면 마주하게 되는 고즈넉한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면적이 아담하고 도로망이 잘 정비되어 있어 1박2일 동안 무리한 이동 없이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제격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호젓하게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이번에 소개하는 세 곳의 명소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첫날의 시작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영대리에 위치한 바람재쉼터로 잡았습니다. 도심에서 차를 몰고 조금만 이동하면 닿을 수 있는 이곳은 이름처럼 시원한 바람이 머무는 고요한 쉼터입니다. 연중무휴로 언제든 찾아갈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어 있어 일정에 쫓기지 않고 편안하게 방문하기 좋습니다.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를 대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기기 알맞습니다. 탁 트인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다 보면 그간 쌓였던 답답함이 자연스레 씻겨 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멀리 내다보이는 풍경이 더욱 선명해져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날 오후나 둘째 날 일정으로 추천하는 두 번째 코스는 대평동 580-3에 자리한 숲뜰근린공원입니다. 이곳 역시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차량을 가지고 가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 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세종시 정원도시과(044-300-6861)에서 관리하는 만큼 넓고 쾌적한 녹지 공간이 펼쳐져 있어 걷기 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잘 정돈된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거닐다 보면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나무와 풀잎들의 생명력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체력을 재충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1박2일 여정의 마지막 날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근성길 14에 있는 나무키움(전의양묘영농조합법인)을 들러보는 동선을 추천합니다. 앞선 두 곳이 탁 트인 야외에서 바람과 공원을 즐기는 코스였다면, 이곳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초록빛 생명의 공간입니다. 약 20대 정도 수용 가능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를 마치고 차분하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044-863-0103으로 사전 문의를 하고 방문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이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자연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정성들여 가꿔진 초록의 식물들을 마주하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1박2일간의 여행을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 세종 1박2일 여행은 무리하게 스케줄을 소화하기보다는 자연을 가까이하며 쉼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바람재쉼터의 탁 트인 풍경으로 시작해 숲뜰근린공원의 쾌적한 산책로를 거쳐 나무키움의 싱그러운 식물들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적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각 장소가 품은 분위기가 달라지므로, 어느 계절에 찾아와도 나름의 운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복잡한 생각을 내려놓고 세종의 자연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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