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박3일 여행코스, 미사호수공원부터 지동벽화마을까지
경기 · 2박3일
경기도는 서울을 넓게 에두르며 자연과 일상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지역입니다. 북쪽의 한강변부터 남쪽의 오랜 역사와 아늑한 저수지까지 품고 있어, 넉넉한 호흡으로 여유를 즐기기에 2박3일 일정이 참 잘 어울립니다. 이번 여정은 하남에서 시작해 수원과 용인으로 이어지는 동선으로, 이동 거리를 고려해 첫날은 강변의 탁 트인 풍경으로 마음을 열고, 둘째 날과 마지막 날은 골목길과 물가의 고즈넉한 정취를 깊이 음미하는 체력 안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여행의 첫날은 하남시의 물길을 따라 걷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739-1에 위치한 미사호수공원은 연중무휴로 언제든 찾아갈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되어 있습니다. 공원 부지 내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차를 대기 편리하며, 하남시 공원녹지과(031-790-6252)로 미리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잔잔한 수면을 따라 거닐다 보면 빌딩숲을 벗어난 홀가분함이 밀려옵니다. 이어지는 미사한강공원4호 역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11(선동)에 자리하며, 역시 휴무일 없이 상시 열려 있습니다. 주차가 가능하고 하남시 공원녹지과(031-790-5145)에서 관리하여 한강 바람을 맞으며 첫날의 피로를 부드럽게 씻어내기 좋습니다.
둘째 날은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수원 팔달구의 정겨운 속살을 만납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로 56에 위치한 수원 지동벽화마을은 연중무휴로 언제나 골목을 개방하고 있어 느긋하게 골목 산책을 즐기기 알맞습니다. 다만 별도의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대중교통이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 문의는 031-5191-7609로 가능합니다. 알록달록한 벽화가 채워진 골목길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바쁘게 살아가던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박한 사람 냄새와 따스한 온기가 마음 깊이 스며드는 기분이 듭니다.
여행의 마지막 날은 용인의 물가에서 차분하게 마무리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경기동로518번길 58에 위치한 창리저수지는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되어 언제든 자연의 품을 내어줍니다. 이 역시 주차 공간은 따로 없지만, 번잡함을 피해 한적하게 물멍을 때리며 사색에 잠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용인시 농업정책과(031-6193-3214)에서 관리하며, 고요한 수면 위로 비치는 하늘과 계절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저수지의 풍광을 바라보고 있으면 2박3일간의 여정이 비로소 차분한 완결에 이르게 됩니다.
코스에 포함된 곳
- 미사호수공원 —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739-1
- 미사한강공원4호 —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11 (선동)
- 수원 지동벽화마을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로 56 (지동)
- 창리저수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경기동로518번길 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