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석천계곡 유곡리 닭실마을 자연 명소 가볼 만한 곳
석천계곡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쉼을 얻고 싶을 때,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 자리한 석천계곡은 차분하게 발걸음을 향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태백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줄기가 숲을 지나 흐르는 이곳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걷기 알맞은 계절 명소입니다.
어떤 곳인가요
석천계곡은 태백산(1,567m)에서 발원한 물이 응방산과 옥적봉을 지나 유곡리에 이르러 발달한 계곡입니다. 나지막한 산세 때문에 골이 깊지 않고 폭이 넓으며 계곡물 또한 깊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피서지로 적합합니다.
계곡 주변에는 조선 중기 문신인 충재 권벌이 1526년(중종 21)에 지은 청암정이 있습니다. 또한 권벌의 종손인 청암 권동보가 유명한 봉화 중곰솔(춘양목)로 지은 석천정사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고즈넉한 풍경을 더합니다.
계곡 아래에는 충재 권벌의 유적이 있는 닭실마을이 있습니다. 이 유적을 중심으로 계곡을 포함한 일대가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 명승 제6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마을 이름이 닭실인 이유는 동쪽의 옥적봉이 수탉을 닮고 서쪽의 백운령이 암탉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언제 가면 좋을까
석천계곡은 사계절마다 고유한 풍경을 품고 있어 언제 찾아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봄에는 연둣빛 신록이 돋아나고, 여름에는 깊은 녹음이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 잠시 더위를 식히기 좋습니다. 가을에는 붉고 노란 단풍이 물길을 따라 물들어가며 고요한 산책길을 만들어 줍니다.
별도의 거창한 시설이나 편의시설 없이도 흐르는 물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자연의 깊은 숨결을 마주하게 됩니다. 주변에는 한국에서 가장 넓은 청옥산자연휴양림(구역 면적 1억 53만㎡)과 열목어의 남방한계선인 백천계곡, 청량산도립공원이 있습니다. 아울러 봉화 여기저기에는 한수정, 도암정, 갈천정, 야옹정, 사덕정 등 100여 채의 정자가 산재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석천계곡은 상시 개방되며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는 경우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방문과 관련하여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이 있다면 054-679-6114로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