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신성한 바위, 선바위(선암)

선바위(선암)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신성한 바위, 선바위(선암)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일로18가길 26에 자리 잡은 선바위(선암)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연석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성을 쌓을 때 깊은 역사적 일화가 얽혀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도심 속에서 역사적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형태의 바위입니다.

어떤 곳인가

선바위는 마치 중이 장삼을 입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불교의 선 자를 따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성을 쌓을 당시, 문신이었던 정도전과 왕사인 무학대사가 이 바위를 성 안에 두느냐 성 밖에 두느냐로 크게 의견 대립을 벌였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바위를 성 안에 두면 불교가 왕성하여 유학에 조예가 깊은 문신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성 밖에 두면 반대로 승려가 힘을 못 쓰게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날 아침이 되었는데, 특이하게도 눈이 녹지 않은 자리가 있어 태조는 이것을 성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바위는 성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신앙 대상물은 아니지만, 불력을 지닌 존재처럼 신성시되었던 점이 특징입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자연석이라는 점에서도 조선 시대 역사와 민간 신앙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과거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마주할 수 있는 문화유적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역사적인 장소 둘러보기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삼아 방문해 주변 풍경을 즐기며 역사적인 이야기를 되새겨보기 좋습니다. 다만,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는 장소의 특성이나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직접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며 조선 시대 태조와 무학대사의 일화를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야외에 위치한 자연석이므로 날씨와 동반 환경을 미리 고려하여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 정보

선바위(선암)는 상시 개방되어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별도의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차량 이용 시 주차가 불가능하므로, 대중교통이나 인근 주차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장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종로구 문화유산과 02-2148-2032로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신성한 바위, 선바위(선암) 사진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신성한 바위, 선바위(선암) 사진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신성한 바위, 선바위(선암) 사진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신성한 바위, 선바위(선암) 사진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신성한 바위, 선바위(선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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