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반려동물 동반 국가지질공원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푸른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에는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암석 지형이 장엄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일부입니다.
어떤 곳인가요
차유마을과 경정마을 사이의 해안가에는 약 1억 년 된 백악기의 이암과 사암이 파식 대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붉은 이암이 동해 앞에 펼쳐지는 흔하지 않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차유마을 쪽에서는 붉은 이암이 관찰되고, 경정마을 쪽에서는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이 함께 펼쳐져 있습니다.
보통 얕은 바닷속에서 만들어지는 파식 대지가 해수면 위에 있다는 점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땅이 솟아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이 편평하게 펼쳐져 있는 것은 이 암석들의 알갱이들이 편평하게 쌓여있는 것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북쪽의 차유마을 해안가에서는 과거 강이 흘렀던 흔적과 조개가 굴을 파고 들어간 흔적이 나타납니다. 남쪽의 경정마을 해안가에 분포하는 사암층에는 사암을 이루는 모래 알갱이 크기가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점이층리가 있으며 사암층에 포함된 석회암 조각에서는 과거에 살았던 생물의 일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파식 대지는 파도에 의해 깎여 해저에 생긴 평탄면을 뜻하며, 이암은 1/16 mm보다 작은 크기의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이고, 사암은 1/16~2mm 크기의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짭조름한 바다 냄새와 함께 파도가 암석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며 해안가를 거닐어 볼 수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지층의 단면들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오랜 시간을 느껴보는 산책 코스가 되어 줍니다. 다만 자연 유산이자 국가지질공원이라는 장소 특성상 반려동물의 동반 가능 여부나 세부적인 출입 구역은 현장 상황 및 보호 구역 지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발걸음을 하기 전 방문하고자 하는 구역의 규정을 직접 확인하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은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용 시간은 상시 개방이며 휴무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됩니다. 방문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경북동해안지질공원 053-950-7996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