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우리옛돌박물관 전통과 현대 예술이 만나는 공간
우리옛돌박물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히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 서울특별시 성북구 대사관로13길 66에 위치한 우리옛돌박물관은 발걸음을 옮기기에 참 좋은 공간입니다. 이곳은 우리 민족의 삶과 신앙이 고스란히 담긴 옛돌 유물을 마주할 수 있는 박물관이자 미술관으로, 돌 한 조각마다 스며든 선조들의 손길을 차분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성북동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산책하듯 관람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어떤 곳인가요
우리옛돌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한국 석조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설립한 석조 전문 박물관입니다. 일본에서 환수한 유물을 포함하여 문인석, 장군석, 동자석, 벅수, 석탑, 불상 등 다양한 석조 조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석조 유물만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국내외 신진 작가들의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몰입형 체험 전시 등 현대 예술 작품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통적으로 사찰의 장식물이나 묘제석물로 인식되어 온 옛 돌조각들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선조들의 삶의 철학과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시대의 시선으로 옛 유물을 재조명하는 데 중심을 두고 운영되는 곳입니다.
뭘 볼 수 있나
박물관 경내와 전시실 곳곳을 둘러보면 우리 역사 속 다양한 돌 문화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야외와 실내 공간을 오가며 전시된 유물들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야외전시 공간에서는 자연과 어우러진 석조 유물들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인석과 장군석, 동자석 등 사람의 형상을 한 돌조각부터 늠름한 벅수와 석탑, 불상까지 다양한 형태의 돌 조각품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실내 공간에서는 석조 유물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회화와 조각 작품은 물론이고 미디어 아트와 몰입형 체험 전시까지 경험할 수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북동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옛돌 유물과 현대 예술 작품을 차례로 감상하다 보면 시간에 따른 예술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정원과 전시실을 천천히 거닐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몇 가지 실용적인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비교적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만약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에 휴관하며, 1월 1일에도 휴관합니다. 관람 관련 문의는 02-986-1001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야외전시의 경우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실내 전시의 경우에는 전시에 따라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가 필요합니다.
이용 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 3월부터 11월까지의 하절기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오후 4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하절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12월부터 2월까지의 동절기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오후 4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계절별 운영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 일정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