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식민지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역사를 기록한 전문 박물관

식민지역사박물관

서울 식민지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역사를 기록한 전문 박물관

서울 용산구 주택가 골목 사이에 자리 잡은 식민지역사박물관은 과거와 현재가 묵직하게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화려한 번화가에서 벗어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근현대사의 아픈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떤 곳인가요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와 그에 부역한 친일파의 죄상, 그리고 빛나는 항일 투쟁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는 국내 최초의 일제강점기 전문 역사 박물관입니다. 이 소중한 역사문화공간은 해외 동포를 포함한 수많은 시민들의 성금과 기증 자료에 힘입어 마련되었습니다.

총 5층 규모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별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은 전시, 뮤지엄숍, 이벤트홀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2층은 기록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당시의 식민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3층은 민족문제연구소, 4층은 자료실, 5층은 강의실로 각각 사용되고 있습니다.

뭘 볼 수 있나

전시실 내부로 들어서면 화려한 연출이나 거창한 수식어 대신 실물 자료와 진솔한 기록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아픈 시기의 파편들을 담은 자료들을 통해 당시의 삶과 저항, 그리고 아픔을 가감 없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외면하고 싶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들이 전시실을 채우고 있습니다.

2층에서는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체험과 함께 기록 영상을 관람하며 역사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전시된 기록들 앞에서 잠시 멈춰 서서 당시를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우리의 지난날을 차분히 되짚어보고 기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서울 용산구 청파로47다길 27에 위치한 식민지역사박물관은 주택가 골목길 풍경과 어우러져 차분한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건물 옥상에는 남산과 용산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람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고 싶을 때 방문하기 알맞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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