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박물관 얼굴 옛사람들의 표정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

박물관 얼굴

경기 광주 박물관 얼굴 옛사람들의 표정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박물관 얼굴'은 우리의 옛사람들이 남긴 다양한 표정과 흔적을 조용히 마주할 수 있는 아늑한 문화 공간입니다. 화려하고 거대한 유물 대신 우리네 삶과 닮아 있는 소박한 얼굴들을 모아두어,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차분한 사색에 잠기게 만듭니다.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즐기며 일상의 여유를 찾기 좋은 곳입니다.

어떤 곳인가요

박물관 얼굴은 연극 연출가인 김정옥 관장이 지난 40여 년간 직접 수집해 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아둔 곳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의 도자기 인형, 유리 인형, 사람의 얼굴을 본뜬 와당과 가면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어울려서 옛사람들을 만나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기능과 공연장의 기능을 겸비한 독특한 공간 구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뭘 볼 수 있나

실내 전시관에 들어서면 오랜 세월의 손때가 묻은 석인, 목각인형, 도자기 등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세련된 현대 미술관과는 다른 투박하지만 깊은 매력을 지닌 작품들이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저마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실내뿐만 아니라 앞마당과 야외전시실에는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과 나무를 풍경 삼아 각종 석인과 석공예 작품 70여 기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야외 전시실 뒤편에는 시인 김영랑의 고향인 전라도 강진에서 옮겨온 백두산 소나무로 지어진 80년 된 한옥 '관석헌'이 자리 잡고 있어 전통 가옥의 멋을 더합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무료 워크북이 제공되며, 돌에 직접 얼굴을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볼 수 있습니다.

관람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박물관 얼굴 관람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3,000원입니다.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와 광주시민, 그리고 유치부는 2,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세 이하 유아,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길 3-6이며, 방문 시 참고하여 일정과 여유로운 관람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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