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잘 쉬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고수의 힐링 코스!
잘 쉬는 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고수의 힐링 코스!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게 진짜 여행의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여정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심층수길 85 송지호관리사무실 부근에서 시작해 마음의 결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고수의 힐링 코스로 채워보았습니다. 바다와 호수, 그리고 숲과 문학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진정한 휴식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곳인가요
고성군과 인제군의 자연과 함께하는 코스로 아름다운 동해와 호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산책하며 문학적 감성에 빠져보고, 울창한 숲을 보며 자연을 벗 삼아 레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여행 코스입니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차분하게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기 좋은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코스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첫 번째 코스는 송지호 해수욕장입니다. 속초에서 북쪽으로 14km쯤 떨어진 이곳은 1977년 10월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송지호를 끼고 있습니다. 백사장 길이 2km, 폭 100m의 규모이며 물이 맑고 깊이가 얕아 가만히 발을 담그기 좋습니다. 근처에는 죽도와 설악산이 있어 여러모로 즐길 수 있으며, 바다 전면에는 대나무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죽도가 가로놓여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두 번째 코스는 아야진해변입니다. 속초에서 북으로 6km, 국도 7번에서 약 500m 들어가는 이곳은 주위 경관이 수려해 해마다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바위와 맑은 바다, 깨끗한 백사장이 어울려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입니다. 백사장 길이 600m, 폭 50m에 수심은 해변에서 30m까지는 1.5~2m이며, 이른 아침에는 싱싱한 오징어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는 만해마을입니다. 한국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불교의 대선사, 민족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선생의 발자취를 만나는 곳입니다. 일제 강점기 암흑시대 겨레의 가슴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민족혼을 불어 넣어 주신 선생의 문학성과 자유사상, 진보사상, 민족사상을 높이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네 번째 코스는 국립 방태산자연휴양림입니다. 한국판 노아의 방주라고 할 수 있는 방태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아직도 계곡에는 방대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방태산 정상에는 약 2톤 가량의 암석이 있었고 여기에는 수작업으로 정을 꽂아 뚫은 구멍이 있었는데, 옛날 대홍수가 났을 때 이 곳에다 배를 떠올렸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울창하고 깊은 숲입니다.
다녀오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이번 힐링 코스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심층수길 85 송지호관리사무실 부근에서 출발하여 송지호 해수욕장과 아야진해변을 거쳐 만해마을과 국립 방태산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동선입니다. 바다와 호수의 탁 트인 풍경부터 깊은 산골의 자연휴양림과 문학 공간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방문 전 이동 거리를 확인하고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