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누구나 가기 좋은 익산 나들이 코스
누구나 가기 좋은 익산 나들이 코스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이천 년 고도 전북 익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레는 발걸음이 됩니다. 백제문화유적과 보석 생산으로 유명한 익산은 알찬 볼거리가 가득해 1박 2일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즐기기 좋은 익산의 주요 나들이 코스를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어떤 곳인가요
익산 1박 2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하기 좋은 이번 코스는 백제의 역사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유적지부터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정원, 그리고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국립익산박물관과 왕궁리유적에서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발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의 세계적 수준의 보석박물관을 비롯해 익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차게 경험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익산 나들이 코스 상세히 보기
여행의 첫걸음은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안에 설립된 세계적 수준의 보석박물관에서 시작해 봅니다. 백제문화유적과 보석 생산으로 유명한 익산시를 알리기 위해 세워진 이곳 인근에는 화석전시관과 귀금속 전시판매장인 ‘주얼팰리스’가 개관하여 무수한 보석제품을 직접 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구경으로 출기 진 허기를 달래기 위해 바로 옆에 위치한 ‘본향’으로 향합니다. 익산 하면 떠오르는 서동과 선화공주, 그리고 서동의 이야기 속에서 빠질 수 없는 ‘마’를 활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퓨전 한정식을 선보입니다. 서동선화정식은 마로 만든 약밥, 마로 만든 피자, 인삼튀김, 닭살 냉면, 코다리찜, 샐러드, 불고기, 죽순말이, 민물새우탕, 들깨탕, 굴소스 잡채 그리고 각종 반찬류가 다채롭게 제공되어 든든한 한 끼를 채워줍니다. 떡갈비와 랍스터, 피자, 육전, 산양산삼, 마 약밥은 단품 메뉴로도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습니다.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면 잠시 발걸음을 옮겨 자연 속에서 쉬어갈 차례입니다.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재된 아가페정원은 1970년 故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정양원을 설립하며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메타세쿼이아, 섬잣나무, 공작단풍 등 17종에 달하는 1,416주의 아름다운 수목이 잘 가꾸어져 있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정서적 여유를 건네줍니다. 정원 자체가 수목원처럼 잘 가꾸어진 늘푸른 숲으로, 2021년 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후 정비사업을 거쳐 시민쉼터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계절마다 수선화, 튤립, 목련, 양귀비 등 아름다운 꽃의 향연이 이어지고, 하늘 높이 뻗은 메타세쿼이아가 울타리처럼 조성된 산책길을 걸으며 자연의 싱그러운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백제 최대의 가람인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으로 여정을 이어갑니다. 미륵사 창건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데, 무왕이 선화공주와 함께 용화산 사자사의 지명법사를 찾아가던 중 연못 속에서 미륵삼존이 출현하여 창건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미륵사지에 대한 발굴조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1980년부터 1996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백제 당시의 사찰 규모와 가람배치를 확인하고 창건기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19,000여 점의 문화재를 수습했습니다.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시하기 위해 국립익산박물관이 건립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백제 말기 익산 경영 과정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익산 왕궁리유적도 놓칠 수 없는 코스입니다. 용화산에서 발원한 능선 끝자락의 낮은 구릉 위에 조성된 백제 왕궁은 1989년부터 전면적인 발굴조사를 거쳐 그 실체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미륵사지석탑 인근에 있는 전통 순두부식당인 원조미륵산순두부는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자랑하는 순두부와 당일 생산한 국내산 생두부를 선보여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숙박을 원한다면 7,000여 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건축된 웨스턴라이프호텔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던하고 세련된 객실과 500여 대의 대형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녀오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이번 나들이 코스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의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 관람을 시작으로 인근의 본향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민간정원인 아가페정원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이어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등 백제의 역사 유적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익산의 깊은 역사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각 장소의 특성에 맞춰 오전에는 실내 전시관과 역사 유적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자연이 아름다운 정원 산책이나 전통 맛집 방문을 배치하면 더욱 알찬 일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