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가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목포 1박2일 여행 코스
가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목포 1박2일 여행 코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맞춰 고즈넉한 풍경과 깊은 역사가 공존하는 목포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봅니다. 낮에도 밤에도 볼거리가 많은 목포에서 시원한 바다를 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코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어떤 곳인가요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고하도전망대, 춤추는 바다분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탁 트인 바다 조망을 즐기며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목포 구도심과 바닷가를 둘러보기 좋은 코스입니다.
목포 1박2일 여행 코스 안내
여행의 첫 끼는 전남 목포시 영산로29번길 6 인근 만호로에 위치한 '선창횟집'에서 시작합니다. 선창횟집은 준치회무침 전문점으로, 준치 철인 5월에 대량으로 잡아 냉동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큰 대접에 밥과 준치회무침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에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이 건물은 1897년 10월 목포항 개항과 1898년 10월 목포일본영사관 설치에 따라 영사관으로 지어졌습니다. 일본은 영사관 건립 전 만호청을 빌려 사용하다 유달산 고지대에 가건물을 지어 이관했고, 다시 현재의 위치인 대의동에 영사관과 부대시설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목포이사청, 목포부청사, 목포시청 등을 거쳐 보수 후 2014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이어지는 코스는 구 목포세관 건물을 활용한 '해관1897'입니다. 목포시 항동에 위치한 해관1897은 식당 겸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큰창고, 작은창고,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목포의 9미(味)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 조망이 펼쳐지는 목포 스카이워크도 지나치기 아쉬운 코스입니다. 스카이워크 아래 해변 산책로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와 커피 등 음료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여유를 즐깁니다. 삼학도의 옛 해경부두 부지에는 십여 개의 낭만포차와 초대형 관광유람선도 들어서 있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하는 목포근대역사관 2관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1920년 6월에 건립되었습니다. 근세 서양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건물로 한국역사의 자각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일제 침략의 실증적 유적입니다. 현재는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도심 속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담을꿈'에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1층은 소품샵 겸 카페, 2층은 DIY 공방으로 이루어져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목포 대표 관광지를 모티브로 한 수제 비누, 비파가 들어간 수제 초콜릿, 컵홀더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DIY 원데이 클래스는 인스타그램 계정(@sujin29)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정의 마무리는 갓바위 문화타운과 포미아구찜 평화광장점에서 이어집니다. 목포 문화 예술의 집적지인 갓바위 문화타운은 목포의 예술과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밤에는 화려한 야경이 일품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화예술회관, 자연사박물관, 문예역사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등이 모여 있습니다. '포미아구찜'은 14년 전통을 지닌 목포의 대표적인 아귀찜 전문점입니다. 목포의 9미로 선정된 음식 중 아귀찜이 포함되어 있어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별미입니다.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녀오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이번 코스는 선창횟집의 준치회무침으로 시작하여 목포근대역사관 1관, 해관1897, 목포 스카이워크, 목포근대역사관 2관, 담을꿈, 갓바위 문화타운, 포미아구찜 평화광장점으로 이어집니다. 근대 역사 유적지와 미식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순서가 짜여 있습니다. 방문 전 각 장소의 성격에 맞춰 실내 전시 관람과 야외 산책 일정을 조율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