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게 깬 HLB생명과학, 얕게 깬 인텍플러스 — 9월 29일 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은 오른 날

깊게 깬 HLB생명과학, 얕게 깬 인텍플러스 — 9월 29일 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은 오른 날

한눈에 보기

오늘 시장은 이랬다

정현 삼촌,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오늘 코스피는 6,870.81을 기록해서 18.93포인트 내려 0.27% 약보합으로 마감했네요.

삼촌 반면에 코스닥은 849.80으로 마감하며 3.22포인트 올라 0.38% 소폭 상승했어.

정현 뉴스핌은 “코스피, 외인 3조 순매도에 6870선 후퇴 - 뉴스핌”이라고 전했고, 매일일보는 “고금리·고유가에 코스피 0.27%↓... 외국인 2.9조 매도 [마감시황] - 매일일보”라며 지수가 물러선 모습을 다뤘더라고요.

9월 29일 신호 종목 되돌림 깊이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정현 수급판을 살펴보면 코스피에서 개인은 11,587억 원을 샀고 기관은 1,210억 원, 기타법인은 16,424억 원을 순매수했어요.

삼촌 하지만 외국인이 29,224억 원을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지. 코스닥 쪽을 보면 개인이 1,456억 원, 기관이 83억 원을 산 반면 외국인은 1,300억 원, 기타법인은 243억 원을 팔았어.

정현 코스피 오른 업종은 의료·정밀기기가 2.21%, 음식료·담배가 0.59%, 전기전자가 0.29% 올랐고 내린 업종은 건설이 4.95%, 금속이 2.98%, 화학이 2.68% 떨어졌네요.

삼촌 코스닥에서는 비금속이 3.74%, 기계·장비가 3.62%, 섬유·의류가 1.51% 오른 반면 금융은 2.60%, 건설은 2.35%, 출판·매체복제는 1.93% 내렸지.

오늘 이런 기사들이 있었다

정현 한빛레이저에 대해서는 톱스타뉴스가 “한빛레이저 주가, 9월 29일 장중 6,340원 17.63% 상승 - 톱스타뉴스”라고 전했더라고요.

삼촌 동국생명과학을 두고는 금강일보가 “동국생명과학 주가, 급등세... 왜? - 금강일보”라며 시장의 시선을 비췄지.

정현 기사들이 저마다 뜨거운 자리를 비추고 있지만, 이게 왜 올랐는지 그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죠?

삼촌 맞아, 기사와 신호가 난 시각만 겹칠 뿐이니까 그 뒷문맥을 우리가 속단하면 안 돼.

그래서 신호판은 어땠나

정현 삼촌, 지수와 수급이 엇갈렸는데 오늘 신호판은 59건을 감시해서 딱 3건만 신호가 나서 비율이 5.1%에 머물렀어요.

삼촌 신호까지 가지 못하고 멈춰 선 종목들을 보면 파동타임아웃이 40건, 돌파대기타임아웃이 15건, 골짜기대기타임아웃이 1건이었어.

정현 대다수가 파동타임아웃에서 걸렸다는 건, 오늘 시장의 에너지가 우리 기준을 끝까지 밀어 올리지 못하고 중간에 식어버렸다는 뜻이겠죠?

삼촌 그렇다 보니 신호가 난 종목보다 멈춰 선 종목이 훨씬 많았고, 그 틈에서 깊게 깨거나 얕게 깬 돌파 종목들이 저마다 다른 자취를 남겼지.

9월 29일 미신호 종목 종료 사유

HLB생명과학과 인텍플러스의 엇갈린 깊이

(같은 돌파인데 HLB생명과학은 6.4%, 인텍플러스는 1.1%를 깬 두 종목의 자취가 오늘 가장 눈에 띄었다.)

시각 순서로 따라가면

정현 오늘 돌파 종목들을 보면 HLB생명과학은 전저점 3,925원에서 3,675원으로 6.37% 깊게 이탈했다가 전고점 4,205원을 넘어서 4,205원을 기록했고, 돌파 뒤 최고 +1.19%까지 갔어요.

삼촌 반면에 인텍플러스는 전저점 53,300원에서 52,700원으로 1.13% 얕게 이탈했다가 전고점 54,800원을 돌파해서 54,800원을 찍고 돌파 뒤 최고 +4.38%까지 올랐지.

정현 깊게 깬 HLB생명과학은 되돌림 뒤에 에너지가 조금 무뎌졌고, 얕게 깬 인텍플러스는 오히려 더 멀리 갔네요. 그렇다면 전저점을 깊게 깰수록 뒤끝이 안 좋고 얕게 깨야 더 잘 간다고 봐야 할까요?

삼촌 그건 몰라. 오늘 하루치 표본만 가지고 깊이와 성적의 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어. 인텍플러스가 덜 깨고 더 갔다고 해서 그 공식이 내일도 맞으리란 보장은 없지.

정현 맞아요, 결국 하루치 데이터로 일반화할 수 없으니 우리에게 기록이 필요한 거네요.

삼촌 그래, 그래서 매일 기록을 쌓아 보면서 누적된 통계와 견주어보는 것이지. 최근 20거래일 누적을 보면 돌파가에 샀을 때 평균 최고가 5.25%였는데, 오늘 돌파가인 평균 최고 1.35%는 그 누적 평균보다 3.90%p 낮고 최근 20일과 견주면 19번째에 그치거든.

정현 누적 확률로 보면 열 번 중 다섯 번 꼴인 48.8%가 3% 이상 갔다고 하지만, 오늘은 그 평균을 밑돌았던 거군요.

삼촌 코스피가 -0.27% 내린 날 돌파 평균 최고가 1.35%에 그친 걸 보면 지수 방향과 개별 종목 에너지가 늘 똑같이 맞물리지는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어.

정현 오늘 이 어긋남은 지수가 흔들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개별 종목 파동 자체의 문제였는지 오늘 자료만으로는 확실하게 갈라내기 어렵겠네요.

삼촌 그 원인이 어느 쪽인지 나도 그것까지는 단정하지 못하겠네. 다만 확실한 건, 하루치 표본 하나로 성적을 재단할 수 없으니 묵묵히 기록을 쌓아 갈 뿐이라는 점이지.

오늘의 정리

*(본 칼럼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칼럼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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