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파동타임아웃' 에서 멈춘 날 — 9월 23일 두 지수가 함께 오른 날

대부분 '파동타임아웃' 에서 멈춘 날 — 9월 23일 두 지수가 함께 오른 날

한눈에 보기

오늘 시장은 이랬다

정현 삼촌,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니까 2026년 9월 23일 코스피는 7,080.92로 63.01포인트 올라서 0.90% 뛰었고, 코스닥은 844.48을 기록하며 10.10포인트 올라 1.21% 상승했네요.

삼촌 양쪽 시장 모두 나란히 초록불을 켜며 기분 좋게 마감한 하루였어.

정현 지수만 보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올라선 모양새인데, 수급 쪽은 또 어떤 결을 보여줬을지 궁금하네요.

누가 사고 누가 팔았나

삼촌 수급판을 보면 양상이 꽤 재미있어.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4,200억 원, 외국인이 5,297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3,222억 원, 기타법인은 16,328억 원을 사들였지.

정현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461억 원을 팔았지만 개인은 314억 원, 기관은 68억 원, 기타법인은 104억 원을 순매수했네요.

삼촌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물량을 던졌는데도 지수가 올랐다는 점이 눈에 띄지. 업종별로는 코스피에서 의료·정밀기기가 3.36%, 전기전자가 1.95%, 화학이 1.28% 올랐고 건설은 5.66% 내렸어.

정현 코스닥에서는 비금속이 3.23%, 화학이 3.21%, 기계·장비가 2.35% 오른 반면 금속은 0.82% 떨어졌네요. 수급 주체들의 방향과 업종의 등락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습이에요.

9월 23일 신호 종목 되돌림 깊이

오늘 이런 기사들이 있었다

삼촌 시장 주변에서는 라이센스뉴스가 “[마감시황] 코스피, 63.01포인트 오른 7080.92 마감 - 라이센스뉴스”라고 전했고, 아주경제는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상승폭 축소…연휴 휴장에 관망심리 - 아주경제”라며 수급의 움직임을 비췄어.

정현 스마트비즈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7120선 상승 출발···반도체주 강세 - 스마트비즈”라는 제목으로 장 초반의 흐름을 짚었더라고요.

9월 23일 미신호 종목 종료 사유

감시하던 93건 중 74건이 같은 사유로 끝났다, 이 숫자가 뜻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현 지수도 오르고 뉴스도 바쁘게 움직였는데, 우리가 보던 신호판은 98건을 감시해서 단 5건만 신호가 나서 비율이 5.1%에 그쳤어요. 게다가 신호까지 가지 못한 93건 중 74건이 파동타임아웃에서 멈춰 섰더라고요. 돌파대기타임아웃은 18건, 골짜기대기타임아웃은 1건이었고요. 감시하던 종목 대다수가 똑같은 사유로 멈췄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짧게 여러 번 주고받기

삼촌 시장은 겉으로 지수를 밀어 올렸지만, 차트 안쪽을 들여다보면 개별 종목들의 파동이 우리 기준을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중간에 지쳐 떨어졌다는 이야기지.

정현 그렇다면 지수가 올랐다고 해서 모든 종목의 에너지가 똑같이 강했던 건 아니라는 말씀이네요?

삼촌 맞아. 오히려 오늘 코스피가 +0.90% 올랐는데도 돌파 평균 최고는 9.47%를 기록해서, 최근 20거래일 누적 평균인 5.33%보다 4.14%p나 높았어. 최근 20일과 견주면 3번째에 해당할 정도로 성적이 튀었지.

정현 지수 방향과 내부 파동이 꼭 한 방향으로만 같이 움직이지는 않는다는 뜻인데, 지수가 오른 날의 돌파 평균 최고가 내린 날보다 낮다는 누적 통계와는 또 다른 결이네요. 오늘 이 어긋남은 지수가 방향을 비틀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개별 종목 파동 자체의 문제였을까요?

삼촌 그 원인이 어느 쪽인지 오늘 자료만으로는 확실하게 갈라내기 어려워. 하지만 분명한 건, 신호가 안 난 날이 잘못된 날이 아니라는 점이야.

정현 맞아요, 억지로 신호를 만들어내지 않고 멈춰 세운 것도 결국 우리 기준이 제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다는 뜻이니까요.

오늘의 정리

*(본 칼럼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칼럼은 특정 종목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는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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